정원, 따로 또 같이
채널그린 첫 작가모임
채널그린 참여작가 모임이 1월 16일 문정동의 아담한 중식당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작은 소모임은 있었지만, 참여작가님 모두가 참석하는 자리는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모두 어색해 하시진 않을까하는 작은 걱정도 했었지만, 사진 속 분위기처럼 따뜻했고 웃음이 넘치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정원과 채널그린이라는 공통 분모로 이어진 대화 주제는 화수분처럼 끊이질 않았죠. 새로움을 추구하는 작가님 두 분은 꼭 한번 콜라보를 해보자고 손을 맞잡았고, 지난 한 해동안 진행했던, 앞으로 해야 할 정원 프로젝트에 대한 이야기들도 오고갔습니다. 정원박람회의 공모 지침과 심사 방식에 대한 열띤 토론이 벌어지기도 했었죠.
물론 채널그린에 대한 내용도 있었습니다. 다양한 층위의 전문가들이 있는 만큼, 내부적으로 프로젝트에 대한 워크숍을 열어보자는 제안, 이러한 내용들을 묶어서 책으로 출판해 보는 것에 대한 제안도 있었습니다. 정원과 관련된 이슈를 공론화 할 수 있는 콘텐츠 플랫폼으로의 가능성까지 짚어주셨죠. 향후 어떠한 분을 채널그린의 참여작가로 모실 지도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이번 자리는 채널그린의 다음 행보를 생각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했던 것은, 참여작가들이 한뼘 더 가까워진 시간이었다는 점이죠. 다양한 색깔과 철학을 가진 전문가 그룹으로서 보여줄 콜라보와 케미가 기대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편안하게 서로의 안부를 묻고 힘이 될 수 있는 그런 네트워크로 운영해 보고자 합니다.




사진: 이형주 조경가(조경하다 열음)
채널그린 작가로 어떻게 등록하나요?
이제 플랫폼을 운영한 지 한달이 조금 넘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채널그린을 알아보는 분들도 생겼고, 프로젝트 의뢰, 콜라보에 대한 문의도 조금씩 들어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참여작가 등록에 궁금해 하시는 분들도 있었고요. 그래서 참여작가 신청에 대해 간략히 안내해 드리고자 합니다.
여러 경로로 설명을 드렸듯, 채널그린의 참여작가는 정원박람회(가든쇼) 수상, 현장경험(디자인, 시공) 등의 요건을 갖춘 분이라면 누구나 될 수 있습니다. 채널그린의 얼굴이 되는 만큼, 고객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의사소통할 수 있는 분이면 좋습니다. 무엇보다 저희는 작가등록과 관련된 과정에서 어떠한 비용을 받지 않습니다. 모집은 상시로 이뤄지고 있으며, 더 궁금하신 점은 제휴 문의로 남겨주시면 정성껏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CH.N
15년간 조경매체에 몸을 담으며, 잡지, 인터넷뉴스 , 영상제작, 홈페이지 기획을 했었다. 그 사이 서울정원박람회와 LH가든쇼 등의 기획과 운영을 맡으면서, 정원, 가든디자이너와의 접점을 만들어왔다. 지금은 클라이언트와 가든디자이너 모두가 만족하는 정원 플랫폼을 고민하고 있다.
chgreen@chgreen.co.kr
